도산서원 여행 / 나는솔로 16기 촬영지 / 안동 가볼만한 곳

며칠전 나는솔로 16기 (돌싱특집)를 보다가 멋진 풍경이 있어 알아보게 되었고,

나는 솔로 16기를 안동에서 촬영을 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솔로 16기 1회에 나오는 아주 멋진 언덕 위에 비각이 하나 있었는데,

어딘지 알아보니 바로 도산서원 근처에 있는 시사단이었습니다.

TV 화면으로 봐도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도산서원, 시사단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풍경은 직접 방문한다면 더욱더 멋진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산 서원

문의 : 054-856-1073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이용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에 지어진 서원으로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산서원은 건축물 구성면으로 볼 때 크게 도산서당과 도산서원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도산서당은 퇴계 이황이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교육하던 곳이고,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사후 건립된 서원입니다.

 

서원의 건축물들은 전체적으로 간결, 검소하게 꾸며졌으며 퇴계 이황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도산서당은 1561년에 설립되었으며, 퇴계 이황이 낙향 후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을 위해 지어졌습니다.

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퇴계 이황이 직접 설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때 유생들의 기숙사 역할을 하는 농운정사도 함께 지여졌습니다.

 

퇴계 이황 사후 6년 뒤인 1576년 도산서원이 완공되었습니다.

도산서원은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와 정형성을 갖춘 건축문화를 이루어 세계유산의 탁월적, 보편적 가치를 충족하여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도산서원은 주교육시설을 중심으로 배향공간과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 교육시설은 출입문인 진도문과 중앙의 전교당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으로 배열되어있습니다.

동,서로 나누어진 광명실은 오늘날의 도서관에 해당하는 책을 보관하는 서고입니다.

동,서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면서 공부하는 건물이었습니다.

동편 도산서당건물을 박약재와 서편 건물을 홍의재라 하는데 안마당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강학공간과 원장실로 이루어진 중앙의 전교당이 있으며, 동재 뒤편으로는 책판을 보관하는 장판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배향공간인 사당 건축물로는 위패를 모셔놓은 상덕사와 각종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전사청이 있는데

삼문을 경계로 서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속건물로는 서원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상고직사가 있으며 이는 홍의재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원 입구 왼쪽에는 1970년 설립된 유물전시관 옥진각이 있는데,

퇴계 이황이 직접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는솔로 16기 1화에 나온 도산서원의 시사단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있는 조선시대 비각으로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이 곳에서 과거시험도 보았다 하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