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의 꽃 / 평창 송어축제 / 기본정보, 놀거리, 일정

오늘은 평창에서 열리는 송어축제에 대하여 알아볼텐데요.

 

평창송어축제는 송어 얼음낚시를 주제로 1급 청정수 오대천에서 열리는 축제 입니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해를 거듭하며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평창의 겨울 대표 축제입니다.

축제장소인 오대천은 한강의 최상류지역으로 1급 청정수이며, 진부면 시내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두께 30cm 이상 언 오대천의 얼음 밑으로 송어가 유영하고 있습니다.

 

송어는 1965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평창군 송어양식장에서 키운 북미산송어입니다.

살색이 소나무 속을 닮아 송어(松漁)란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민물 생선의 귀족으로 불릴 정도로 맛이 좋고

단백질과 비타민 A, D 등 사람에게 유익한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생선입니다.

 

평창송어축제 개막일과 예약은 오대천 결빙 상황에 따라 개막일 유동적이며, 예약 또한 개막일이 결정되어야 가능합니다.

제15회 평창송어축제는 2023년 12월 22일(금) 개막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기후가 따듯해지면서 오대천 결빙이 늦어져

12월 29일(금)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얼음낚시터 조성도 90% 가량 마친것으로 안내하였지만, 얼음이 얼지 않으면 개막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텐트낚시터 예약 또한 개막일이 결정되는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평창송어축제와 연계한 숙박 예약 등 여행계획도 개막일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참조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평창 송어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적게는 20만명 많게는 70만명까지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아주는 대표적인 송어 축제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잠시 열리지 않았던 해도 있지만, 올해는 열심히 축제 개최를 위하여 힘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간 2023. 12. 29. (금) ~ 2024. 01. 28.(일) / 변동

시간 09:00 ~ 17:00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경강로 2562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송어의 몸은 길고 좌우로 납작한 편이며, 비늘은 작고, 옆줄 비늘수는 약112~140개입니다.

등 지느러미 뒤쪽에 기름 지느러미가 있으며, 등쪽은 짙은 청색이고 약간의 작은 흑색점이 흩어져 있습니다.

송어의 어렸을때는 몸의 양옆에 10개 내외의 크고 둥근 흑색 반문이 있는데,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하천에 남아 있게된

육봉형 또는 하천잔류형의 경우에는 몸의 양옆에 있는 반문이 일생동안 없어지지 않습니다.

 

송어는 한국의 동해에서 사할린, 오호츠크해까지 새우류,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산란기는 9~10월이며, 7~9월 사이에 비가와서 강물이 불어나면 소상해 산란기까지 깊은곳에서 기다립니다.

암컷이 여울의 자갈을 꼬리 지느러미로 파낸 다음 수컷과 함께 산란, 방정이 이루어지면, 알은 바로 물어서 보호합니다.

송어는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입니다.

 

특히,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유난히 부드럽고 쫄깃쫄깃해

씹히는 맛이 일품인데, 주홍빛 붉은 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며

즐겨먹습니다. 이 지역에 전국 최다 집단 송어 횟집이 성황을 이루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

 

 

평창송어축제는 연인 혹은 가족, 친구끼리 오붓하게 텐트속에서 낚시를 즐길수도 있으며,

얼음을 깨고 송어를 낚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낚은 송어를 회나 구이로 바로 먹을 수 있으니, 더욱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송어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평창의 송어는 다른지역 송어에 비해 살이 찰지고,

맛이 뛰어나고 힘이 세 손맛도 정말 좋다고 합니다.

현장 낚시판매점에서 낚시도구를 구입 할 수 있으며, 잡은 송어는 먹거리촌에서 회와 구이로 드실수 있는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손질 비용 별도 4,000원)

 

위 사진은 파주송어축제에서 찍었다는건 안비밀..

 

또한 송어축제에 오시면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낚시에 지루해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다양한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눈썰매, 전통썰매, 아르고, 스노우래프팅, 범퍼카, 얼음카트, 스케이트, 얼음자전거를 유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동반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시설내 애완동물 출입은 삼가해야 합니다.

종목에 따라 성인 이용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평창 송어축제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저희가 자주가던 서울 근교 송어축제는 송어값 폭등으로 인하여 축제가 취소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평창 송어축제에 도전해서 송어 낚시도 하고,

맛있는 송어 회, 구이를 현장에서 먹는 재미를 즐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