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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상/국내여행

2024년 해돋이 명소, 일출 시간 소개 / 겨울 여행, 데이트 / 신년 맞이 여행

by 친절한녀석 2023. 12. 22.

어느덧 2023년이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새해 1월 1일이면 뜻깊은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해돋이를 보러 많이들 떠나시는데요.

오늘은 새해 해돋이 명소 5곳과 일출 예상시간을 소개하려 합니다.

 

 

간절곶

출처: 네이버블로그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 약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됩니다.

 

간절곶 주위에 있는 울산 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곳은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하여 찾는 곳이며,

일출을 보며 새해 새 소망을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합니다.

 

간절곶에는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흰색등대가 있으며,

그 앞은 솔 숲으로 울창하지는 않지만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간절곶 일출 예상시간

2024년 1월 1일 7시 31분

위치 :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정동진

 

출처: 네이버블로그

 

정동진은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 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정동진이라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위도상으로는 도봉산의 정동 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동진은 신라 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입니다.

 

바위 사이의 작은 틈새를 돌아 배가 드나들게 되어 있는 작은 항구에서는 꽁치·가자미·전복 등을 잡는 어선이 출항하며,

1년에 두 번 정월 대보름과 오월 단오에 동제를 겸한 풍어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이 있으며,

정동진역은 1994년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지자 청량리역에서 해돋이열차가 운행하게 되었고,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부산, 동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도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정동진 일출 예상시간

2024년 1월 1일 7시 37분

위치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호미곶

 

출처: 네이버블로그

 

호미곶은 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매년 열리는 장소이며,

포항시에서 새천년의 출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성, 새천년의 미래지향과 상징성을 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24억 원을 들여 조성하였습니다.

 

2000년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2002년 전국 최대규모의 축구공 제작, 2004년 1만 명 떡국 만들기 체험행사,

2006년 독일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초대형 태극기 제작 등 다양한 해맞이 이벤트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13,920평의 부지에 상생의 손, 성화대, 천년의 눈동자, 연오랑 세오녀상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생의 손은 육지에 왼손, 바다에 오른손이 설치되어 있으며,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육지에 있는 왼손 앞에는 태양과 상생을 상징하는 성화대가 있습니다.

 

천년의 눈동자 안의 불씨함에는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20세기의 마지막 불씨,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한 지구의 불씨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연오랑 세오녀상은 이야기의 배경인 영일만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연오랑이 타고 간 바위가 이곳에서 솟아올랐다고 전해집니다.

 

호미곶 일출 예상시간

2024년 1월 1일 7시 32분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남해 보리암

출처: 네이버블로그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던 절이며, 금산의 한복판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입니다.

바위의 장엄한 기운이 뭉쳐 의젓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용을 타고 전후좌우 절을 하는 남순동자 바위와 관음조가

읊조리는 듯한 바위들을 등지고 있습니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는 보리암은 주변 어느 곳을 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고요하게 일출을 볼 수 있으며, 절에서 바라보는 경치와 일출이 정말 절경입니다.

 

보리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으로, 해돋이를 본 후 내려오는 길에 금산상장에 들려 라면을 먹는 것이

필수 코스라고 합니다.

 

남해 보리암 일출 예상시간

2024년 1월 1일 7시 37분

위치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양양 휴휴암

출처: 네이버블로그

 

휴휴암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입니다.

휴휴암은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습니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습니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으며,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입니다.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습니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바닷가 언덕 위의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입니다.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을 양쪽에 둔 지혜관음보살상은 뒤에 푸른 동해를 두르고 있어 경치가 매우 빼어납니다.

 

휴휴암 일출 예상시간

2024년 1월 1일 7시 40분

위치 : 강원 양양군 광진 2길 3-16